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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최초 연상 이미지는 '내로남불' '무능', 이준석, '장유유서' 언급 정세균에 반격…"이런 걸 빼야 공정" 등


입력 2021.05.25 20:55 수정 2021.05.25 20:5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 열린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서울·부산 청년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주당 최초 연상 이미지는 '내로남불' '무능'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의원총회에서 '4·7재보궐 이후 정치지형 변화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에는 민주당의 최초 연상 이미지로 '내로남불'과 '무능' 등이 꼽혔다고 적혀있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정당별 이미지와 관련해 민주당은 2020년 총선 당시 '촛불' '등대'와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에서 '위선적' '내로남불' '무능력'과 같은 이미지가 형성됐다. 의인화를 통한 민주당의 현재 이미지는 '독단적이며 말만 잘하고 겉과 속이 다른 성과 없는 무능한 40~50대 남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준석, '장유유서' 언급 정세균에 반격…"이런 걸 빼야 공정"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6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향해 "우리나라에는 장유유서(長幼有序) 문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이런 것을 빼야 공정한 경쟁인 것"이라 맞받아쳤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교통방송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선 관리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경륜 없이 할 수 있겠는가"라며 "게다가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문화인 장유유서 문화도 있다"고 말했다.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575명…어제보다 219명↑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57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57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356명) 대비 219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71명(72.5%), 비수도권이 158명(27.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30명을 포함해 경기 168명, 대구 23명 등이다.


▲故손정민 양말의 흙, 육지 토양 아니다…"강으로 10m 들어간 지점 토양과 유사"…국과수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의 양말에 묻은 흙이 강으로 약 10m 들어간 지점의 토양 성분과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2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는 “(손씨의) 양말에 부착된 토양은 강가에서 10m 떨어진 곳 인근의 토양과 유사하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다. 그 근거로 토양 입자가 빛을 굴절하는 정도와 알루미늄·규소·칼륨 등의 원소 조성비가 표준편차 범위 안에서 유사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입지 좁아진 삼성전자 ‘타이젠’…스마트TV로 빛 볼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배제되며 입지가 좁아진 삼성전자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이 스마트 TV를 기반으로 다시 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초연결 생태계를 구축해 TV는 물론 전장 등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가 가능해 잠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타이젠은 TV를 비롯한 생활가전과 사이니지, 키오스크 등에서만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에서 타이젠을 사용하지 않고 구글 ‘웨어 OS’와 통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검찰, 조대식 SK수펙스 의장 900억 배임혐의 불구속 기소…최태원 회장 불입건

-검찰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와 최태은 전 SKC 경영지원본부장, 안승윤 SK텔레시스 대표도 조 의장과 공모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증권사 너도나도 IRP 수수료 '0원'…시장 판도 변화 '주목'

-증권사들이 잇달아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 0원' 선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은행에 집중돼 있던 IRP 자금이 증권업계로 이동하는 등 연금시장 판도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IRP를 가입한 고객 계좌와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KB증권도 6월 중순부터 대면·비대면 가입 계좌 구분 없이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도 비대면·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IRP 무료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두 여중생 죽음으로 내몬 의붓아버지 구속영장 청구

-최근 청주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의붓딸의 친구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됐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망 염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내일날씨]전국 또 비 소식…미세먼지는 '보통'

-수요일은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대기 중층 기류의 수렴으로 구름이 많고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전남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고 27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자격 제한 강화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재개발, 재건축 지역 조합원 자격제한을 더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합원 자격제한 강화 조치와 관련해 "정부가 실거주 요건 강화 등의 조치를 내놓았지만 역부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합원 자격 제한일 이전에 투기세력의 침투나 지분 쪼개기를 통한 주택분양권 취득 등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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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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