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사진=CJ ENM, 머니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를 예언한 한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기의 열애설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댓글을 작성한 이는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이 있더라. 견미리 둘째 딸이랑"이라고 썼다. 그러나 당시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 전이었던 만큼 근거 없이 루머를 유포한다는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이 댓글은 삭제됐다. 그러나 댓글이 올라온 지 두 달 만인 지난 2일 이승기와 이다인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이 글은 이른바 '성지 글'로 불리며 재조명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스포츠경향은 이승기와 이다인이 골프가 인연이 돼 지난해 말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1987년생인 이승기는 1992년생인 이다인과 5살 차이로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다인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이다인과 이승기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이다인과 함께 지난해 가을 이승기의 할머니를 뵙기 위해 강원도 속초에 방문한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결혼 적령기를 맞은 이승기가 이다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결혼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다인 소속사 관계자 측은 결혼은 아직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승기와 열애 중인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주원(박진겸 역)의 오랜 친구 김도연 역을 맡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