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활 앞둔 싸이월드, 도토리 환불 서비스 시작
  • 김서현 디지털팀 기자 (seoh298@gmail.com)
  • 승인 2021.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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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부터 환불서비스 개시
25일 현재 싸이월드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보이는 화면 ⓒ싸이월드 캡처
25일 현재 싸이월드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보이는 화면 ⓒ싸이월드 캡처

오는 7월 부활하는 싸이월드가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2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기존 싸이월드 이용자가 보유한 도토리에 대한 환불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싸이월드 홈페이지(www.cyworld.com)에서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계정이 가진 도토리 개수를 알려주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이용자가 기입한 계좌로 환불해준다.

이번 환불은 현금 충전 도토리 외 문화상품권 및 각종 마일리지로 충전한 도토리 또한 해당된다. 도토리는 1개당 100원이다.

2019년 10월 싸이월드 서비스 중단 당시 회원수는 약 1100만여 명, 도토리 잔액은 38억4996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토리를 1개 이상 보유한 계정 수는 276만여 개였다.

도토리 환불 서비스는 지난달 29일로 예정됐으나 내부 사정으로 연기됐다. 싸이월드 서비스 또한 지난 3월 부활을 예고했으나 5월로 미뤄졌고 다시 7월로 예고됐다.

싸이월드 제트는 과거 이용자 정보와 사진, 영상이 담긴 서버를 백업 하는 과정에서 화질 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최근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게임 사이트에서 싸이월드 로그인이 가능하고 도토리 구매도 가능해진다.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 이벤트도 한게임 페이지 내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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