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배기성, PA엔터 전속계약[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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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캔(Can) 배기성이 PA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PA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음악과 방송을 오가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기성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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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캔(Can) 배기성이 PA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PA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음악과 방송을 오가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기성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기성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어 이종원과 함께 캔을 결성해 '내 생애 봄날은', '가라가라', '맨발의 청춘', '겨울 이야기' 등의 수많은 대표곡을 낳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거칠지만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배기성은 가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고, 그룹 M4, 빨간추리닝 등을 거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방송가를 누비며 큰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90년대 레전드 뮤지션들이 모인 그룹 청담동 8비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싱글 '돌겠어'를 발매했다. 배기성은 특유의 터프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곡의 느낌을 살려 2050세대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데 한몫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기성이 다시 한번 가수로서 멋지게 비상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오는 8월 여름에 어울리는 멋진 신곡을 통해 배기성의 반전 매력과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회사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새롭게 변신할 배기성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PA엔터테인먼트에는 트랙스 출신 정모, 노바소닉, 터보 김정남, 에메랄드 캐슬, 남재 등이 소속돼 있다. 정모는 최근 새 싱글 '끝이 좋으면 다 좋아(Happy Ending)'를 발매했으며, 노바소닉은 박완규, 홍경민, 이지훈 등과 손잡고 데뷔 22주년 기념 앨범의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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