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두살배기 쌍둥이 자매가 추락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4일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정선군 정선읍의 한 공동주택 5층에서 두살배기 쌍둥이 자매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닥터헬기를 이용해 아이들을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아이들은 집 창문 주변에서 놀다가 방충망이 뜯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닥터헬기로 이송할 당시 아이들은 자가 호흡을 하고 있었다”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