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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5월의 에메랄드 2연승…따봉은 야다 전인혁(종합)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5-23 19:41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5월의 에메랄드가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54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퍼즐은 다비치의 '시간아 멈춰라'를 선택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시원한 음색이 청량한 느낌을 더했다. 참기름은 크러시의 '잊어버리지 마'를 선곡했다. 참기름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읖조리듯 부르는 노래로 판정단의 마음을 녹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퍼즐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참기름은 그룹 CIX의 배진영이었다. 배진영은 "팬분들이 제가 데뷔할 때부터 '복면가왕'에 꼭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꼭 나오고 싶었다. 영광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판정단은 배진영의 큰 키와 작은 얼굴, 신체 비율에 감탄했다. 배진영은 "여름에 새 앨범이 나온다. 멋지게 활동해서 연말 시상식에 참석해 상도 받고 무대도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저 이번에 내려요는 '이 밤이 지나요'로 독특한 목소리의 매력을 살렸다. 따봉은 투투의 '그대 눈물까지도'를 선곡했다. 따봉의 허스키한 음색을 만나 감성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판정단의 선택은 따봉이었다. 저 이번에 내려요는 아쉽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저 이번에 내려요는 래퍼 이영지였다.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 이영지는 "래퍼들이 '복면가왕'에 많이 보더라. 래퍼들이 나온 걸 보다가 '나도 하고 싶다'고 한 마디 했는데 회사에서 '나가고 싶어 하는 줄 몰랐다'면서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나이에 관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했다. 그는 "제 목소리에 중후함이 있는데 10대일 때도 10대로 봐주지 않았다. 18살 때는 '누나 내일 군대 간다'라는 댓글을 받았다"며 20살임을 강조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퍼즐과 따봉의 대결에서는 따봉이 승리했다. 퍼즐은 아이유의 '밤편지'로 무대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따봉은 김경호의 '사랑했지만'으로 전율을 안겼다. 두 사람의 승패는 단 한 표 차이로 갈렸다. 퍼즐의 정체는 그룹 써니힐 출신의 김은영이었다. 김은영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인 '두근두근'을 앙코르곡으로 불러 박수를 받았다.

5월의 에메랄드는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으로 애절한 사랑을 노래했다. 투표 결과 5월의 에메랄드가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투표 결과는 20 대 1로 압도적이었다. 따봉은 밴드 야다 출신의 전인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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