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옥자연 의심↑..子정현준 실종에 망연자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23 06: 51

정현준이 실종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한하준(정현준)이 실종되자 망연자실하는 서희수(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희수는 정서현에게 "강 튜터. 어떤 루트로 소개 받은 사람이냐. 육감이 그렇다. 심하게 거슬린다 .혹시.."라며 자신의 생각을 건네려다 "우선 이연 가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말씀 드리겠다"며 강자경을 소개한 사람을 만나러 갔다. 

서희수는 이연 가를 찾아가 튜터로 일했던 강자경에 대해 물었고 헤드 집사는 "사모님 첫째 딸 5년.. 그 전에는 사모님 언니의 아이를 6년 봐줬다. 외국에서 아이들을 정말 잘 케어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희수는 "국내엔 없었네요. 사진 볼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헤드 집사는 강자경이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하지만 헤드 헌터가 보여준 사진에만 강자경이 있었고 실제 튜터는 다른 사람이었다.
이연 가에 다녀온 서희수는 엠마 수녀(예수정)을 만나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엠마 수녀는 "그쪽 세상은 그럴 수 있겠다. 가짜를 진짜로. 죽은 사람을 산 사람으로. 잘 살펴봐라. 의심은 빠를수록 좋다. 더 큰 불행을 막을 수 있다"며 조언했다.
서희수의 행동에 뭔가 이상함을 느낀 정서현 역시 강자경을 뒷조사했다. 강자경은 한지용이 승마를 배웠던 승마장을 찾아갔고 8년 전, 한지용에게 승마를 가르친 사람이 이혜진임을 알게 됐다. 정서현은 "사진 있으면 바로 나에게 보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정서현은 서희수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정서현은 "장막은 거뒀나. 이연 가에 가서 제대로 알아내지 못한 거냐"고 궁금해했고 서희수는 "하준이 친모본 적 있냐. 저는 승마 코치였다는 사실밖에 모른다"며 답답해했다. 
이에 정서현은 "어머님만 보셨다. 갑자기 영국에서 아이를 가지고 찾아왔다. 집에는 들이지도 못하게 했다. 친자확인하는 동안 별장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서, 혹시 강자경이 하준이 친모라고 생각하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서희수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가만히 서 있었다.
서희수는 정서현과 이야기를 나눈 뒤 양순혜(박원숙)을 찾아가 한하준 친모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양순혜는 "갑자기 뭐하고 사는지 왜 궁금해해"라며 화를 냈고 서희수는 "제가 궁금해한다고 묻지 않았는데요? 그 분 사진 좀 보여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순혜는 "없다라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그날 밤 서희수는 말을 타고 있는 한지용의 목에 말굽 목걸이가 있는 걸 보고 경악했다. 이에 서희수는 집으로 돌아온 한지용에게 목걸이를 건넨 뒤 "이거 강 튜터가 하준이에게 준 목걸이다. 무슨 말이라도 해 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한지용은 "강 튜터도 승마를 했나 보네. 이거 승마하는 사람들에게 행운의 참이다. 밑에 모양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희수는 "정말 하준이 엄마 죽은 거 맞냐"고 물었고 한하준은 "당신 정말 잔인하다. 죽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희수는 "당신이 사랑하고 하준이를 낳아준 그 사람이 강 튜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한지용은 "상당히 파괴적인 생각이다. 뭐가 그렇게 불안하냐"고 말했다. 그러자 서희수는 "그럼 하준이 엄마 이름은 뭐냐. 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냐"고 궁금해했고 한지용은 "이혜진"이라고 대답했다.
다음날 효원 가 기사가 터졌다.  한지용의 아들 한하준이 친아들이 아니고 한수혁 역시 혼외자라는 것. 이에 효원 가가 발칵 뒤집어졌다. 서희수는 망연자실한 채 오수영(조윤서)에게 "하준이가 어떻게 해야 상처를 덜 받을지 모르겠다. 네가 하준이 잘 좀 데려와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희수 대신 한하준을 데리러 간 오수영은 "하준이가 없어졌다"며 황급히 달려왔고 놀란 서희수는 곧장 한하준을 찾아나섰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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