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제국의 아이들, 여자 소녀시대로 데뷔… 내 포지션은 윤아" ('컴백홈')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23 05: 53

광희가 제국의 아이들 데뷔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2일에 방송된 KBS2TV '컴백홈'에서는 게스트로 광희,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이 등장했다. 
손동운은 데뷔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며 "얼굴이 괜찮아서 주위에서 오디션을 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원래는 JYP에서 연습생을 하다가 비스트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데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비스트가 제국의 아이들을 봤을 땐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두준은 "솔직히 광희 형이 보이진 않았다. 그땐 우리는 엠블랙과 대결 구도였다"라고 말했다. 광희는 "우리가 조금 뒤에 나왔는데 우린 남자 소녀시대 컨셉이었다. 내가 윤아 역할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희는 "비스트 무대를 굉장히 많이 봤다. 한 번은 배틀 무대를 한 적도 있다. 연습을 쉬지 않고 하더라. 내가 좀 쉬자고 해도 안 쉬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 당시 동준이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일어나 좀'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광희는 "비스트일 때 손동운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그때 동운씨가 키도 크고 막내였다. 박형식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막내들이 다 잘 생겼다. 다 죽여버리고 싶다. 잘 생긴 애들"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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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컴백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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