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만삭의 어려움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구부리거나 똑바로 눕는 게 힘들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게 많이 버거운 요즘”이라며 “혼자 발톱 깎는 것도 힘들어 ‘허니 베어’가 깎아주고 머리 감을 때 신랑이 감겨주고 양말, 신발도 신겨주는 매일”이라고 만삭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화장실은 어찌나 자주 가는지 아침부터 새벽 내내 들락날락”이라며 재차 고통을 드러낸 조민아는 “자연스럽게 하던 일을 혼자하기 버거워지고 갈수록 할 수 있는 게 줄어드니 참 어색하다”고 했다.

또한 “분명 내 몸인데 내 몸이 아닌 것 같이 컨트롤이 안 되고 불편하고 무겁고”라며 “현실에 무너지지 말자. 놀라지 말고 우울해말고 받아들이자. 지금 내 모습도 지나가고 있다”라고 자신을 위로하는 글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이미 혼인신고를 알린 조민아는 지난 2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6살 연상 피트니스센터 CEO다.

현재 임신 중인 조민아는 만삭 근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리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토하다가 터져버린 코피가 40분 가까이 멈추질 않고 호흡까지 가빠져서 119를 부르려던 상황”이라며 급박했던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