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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리지 음주운전' '여자친구 해체' '혜빈·유앤비 마르코 열애' 등


입력 2021.05.22 12:27 수정 2021.05.23 18:0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새 후원사 찾고 새 명칭으로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리지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리지는 전날인 18일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당시 리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리지(박수영) 관련,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 여자친구, 데뷔 6년 만에 해체


그룹 여자친구가 22일 공식 해체됩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18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여자친구와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첫 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Season of Glass)로 가요계에 데뷔해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핑거팁'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 모모랜드 혜빈 유앤비 출신 마르코 열애 중 → 마르코 거짓 해명 사과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혜빈과 마르코가 커플 아이템을 근거로 열애중이라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혜빈과 마르코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사생활을 이유로 교제 기간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임이 보도되자 마르코는 16일 팬들과의 오픈채팅방에서 혜빈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어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마르코는 17일 자신의 SNS에 "거짓으로 팬 여러분을 안심시키고자 했던 것이 제 불찰이다. 많은 분들께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팬분들의 사랑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제가, 진실한 자세가 당연하다는 사실을 외면했다.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거짓 해명으로 상처 입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습니다.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새 후원사 찾아 새 출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아시프,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 무비블록(대표 강연경)과 함께 새로운 명칭으로 올해 정상 개최됩니다.


새 후원사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 측은 "아시프는 긴 시간 동안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써 창작자의 등용문이자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나서야 될 때라고 생각했다"며 영화제 지원 취지를 밝혔습니다.


아시프는 영화제의 지속적인 개최가 결정된 만큼 우선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대표하는 단편영화제로서의 입지를 계속 다지겠다는 각오입니다. 국제경쟁부문 출품작 접수를 시작으로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며, 국내경쟁 출품작은 6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합니다. 아시프 측은 19회부터 사용할 영화제 공식 명칭과 기간을 6월 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진, 재재·'연중' 저격 발언 사과


방송인 김태진이 방송인 재재와 KBS2 '연중 라이브'를 저격한 후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김태진은 18일 웹예능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나도 '문명특급' 같이 1시간짜리 통으로 주면 진짜로 잘한다. 난 진짜 억울하다"며 "요즘 나한테 달리는 댓글 중 재재만큼 인터뷰를 하라는 게 있는데 내가 인터뷰를 준비할 때 네이버 10페이지를 다 보고 가고 그 사람 필모그래피를 다 외우고 간다. 그런데 맨날 방송에 다 편집해나가니까 X신 같이 나간다. 내가 진짜 쌓인 게 많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태진의 '연중 라이브'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김태진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논란이 된 김태진의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비난이 줄어들지 않았고 김태진은 2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전해드린 일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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