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임신 34주차, ♥︎남편이 발톱 깎아주고 머리 감겨줘”[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5.22 11: 22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34주차 일상을 전했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 구부리거나 똑바로 눕는 게 힘들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게 많이 버거운 요즘. 혼자 발톱 깎는 것도 힘들어서 허니베어가 깎아주고, 머리 감을 때 배랑 허리가 아파서 신랑이 감겨주고, 양말, 신발도 신겨주는 매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화장실은 또 어찌나 자주 가는지 아침부터 새벽내내 들락날락. 자연스럽게 하던 일들을 혼자하기 버거워지고 갈수록 할 수 있는 게 줄어들어 참 어색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분명 내 몸인데 내 몸이 아닌 것 같이 컨트롤이 안되고 불편하고 무겁고.. 현실에 무너지지말자. 놀라지말고 우울해말고 받아들이자. 지금의 내 모습도 지나가고 있다. 까꿍이 만나는 설렘을 크게 갖자 이런 나도 괜찮다 다 지나간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마음을 다졌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조민아는 출산을 앞두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했다.
이하 조민아 SNS 전문.
앞으로 구부리거나
똑바로 눕는 게 힘들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게
많이 버거운 요즘.
혼자
발톱 깎는 것도 힘들어서
허니베어가 깎아주고,
머리 감을 때
배랑 허리가 아파서
신랑이 감겨주고,
양말, 신발도 신겨주는 매일..
화장실은 또
어찌나 자주 가는지
아침부터 새벽내내
들락날락
자연스럽게 하던 일들을
혼자하기 버거워지고
갈수록 할 수 있는 게 줄어들어
참 어색하다.
분명 내 몸인데
내 몸이 아닌 것 같이
컨트롤이 안되고
불편하고
무겁고..
현실에
무너지지말자.
놀라지말고
우울해말고
받아들이자.
지금의 내 모습도
지나가고 있다
까꿍이 만나는 설렘을 크게 갖자
이런 나도 괜찮다
다 지나간다
임신 34주
소띠 왕장님 까꿍맘
/kangsj@osen.co.kr
[사진] 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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