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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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모은 돈 없어, 홈쇼핑 출연으로 많이 번 줄 알아" (쩐당포)[종합]

기사입력 2021.05.22 11:10 / 기사수정 2021.05.22 10: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준용이 현재의 수입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배우 최준용과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 씨와 동반 출연했다. 15세의 나이 차이가 있는 두 사람은 2019년 열애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최준용은 과거 SBS 드라마 '야인시대' 출연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었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그 때 '야인시대', '올인'에 동시 출연했다. 영화 '조폭 마누라2'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그 해에 4억 정도 벌었던 것 같다"면서 "지금으로 치면 10억 정도 가치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돈이 없다. 돈 벌면 다 음주가무에 사용했다"고 얘기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한아름 씨도 "지인들과 밥을 먹지 않나. 다른 사람이 밥을 사는 모습을 못 본다. 그 자리에서 그 분들이 '얼마를 벌었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그런데도 나중에는 이 사람이 2억 번 사람 앞에서 20만원 짜리 밥을 산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최준용은 "지금은 수입이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한 것이 3년 전이다"라고 털어놓았다. "홈쇼핑을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홈쇼핑을 해도 저는 따로 러닝 개런티같은 것이 없다. 게스트 출연료만 받는다"며 주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수입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고백했다.

한아름 씨는 "홈쇼핑을 하니까 '먹고 살겠다' 싶었는데, 제 예상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웃으며 씁쓸해했다.

이어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 씨와 만나게 된 계기 등을 전하며 "어쨌든 나이 차이가 15세가 나지 않나. 내가 먼저 죽게 될텐데, 정말 1분만 더 살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아름 씨도 "말도 안 되는 이런 남자를 만나서, 제가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싶다"라고 고마워했다.

'쩐당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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