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전처 유깻잎 매달 양육비 보내..왜 깎아 내리냐 욕해도 내가 욕해”(‘ENTJ’)[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5.22 07: 34

유튜버 최고기가 전처 유깻잎이 매달 양육비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기는 지난 21일 유튜브 개인 채널 ‘최고기 ENTJ’에 ‘양육비 받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최고기는 이혼한 전처 유깻잎에게 매달 양육비를 받고 있다고 했다. 최고기는 “이혼 빨리하고 싶어도 양육비에 대해서 항상 생각해야 한다. 양육비를 하나도 안 받는 아기 엄마, 아기 아빠들이 있더라”라고 했다.

이어 “양육비 같은 경우는 서로의 책임으로 줘야 한다. 돈이 없다고 양육비를 안 받는 건 절대 안 된다, 돈이 없다고 못 주는 게 말이 되냐?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줘야 된다. 그거는 자신의 책임이다. 돈이 없다고 해서 서명을 안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고기는 유깻잎의 양육비를 언급했다. 그는 “"깻잎님도 양육비를 매달매달 꼬박꼬박 주고 있다. 나한테 ‘양육비를 주고 있는 건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 ‘왜 이렇게 깻잎님을 깎아 내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해봤다. 나는 깻잎님한테 양육비를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이 받아도 된다”며 웃엇다.
최고기는 “덕분에 유튜브도 하고 정당하게 받아도 된다. 만약 깻잎님이 주부였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줬어야지. 깻잎님이라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서라도 줬을 사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깻잎님이 책임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 아이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분"이라며 "만약 싫어하더라도 내가 더 욕하고 내가 더 싫어해야 한다. 내가 욕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욕을 하면 안 된다. 왜 다른 사람이 그러고 있냐?”고 한 마디 했다.
최고기는 “이혼할 때는 양육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육비 안 받는 사람들 진짜 많더라. 내가 뭐 이혼할 줄 알았냐. 여하튼 여러분 양육비 이런 것도 깻잎님이 항상 어기지 않고 잘 주고 있다. 나는 깻잎님이 욕 먹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최고기는 이혼할 때 양육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깻잎님은 어기지 않고 잘 주고 있다"며 "욕 먹어야 될 이유를 잘 모르겠다. 내가 욕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욕하지 말라. 욕해도 내가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육비는 매달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자기가 육아에 손을 놨으면 돈이라도 줘야 할 거 아니냐. 그리고 이혼해도 잘 지내면 좋다. (유깻잎과) 어느 정도 친구다. 서로 만나서 노는 친구는 아니지만 친한 전 와이프 정도다”고 전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바. 두 사람은 재결합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결국 ““우리의 관계는 여기까지지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자”라며 관계를 정리했다. 이후 최고기는 최근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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