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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언더커버' 지진희, 살인 누명에 본명 실토…정만식 함정 벗어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5-22 05:30 송고
JTBC '언더커버' © 뉴스1
JTBC '언더커버' © 뉴스1
'언더커버' 지진희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던 중 본명을 실토해 정만식을 곤란하게 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연출 송현욱 박소연)에서는 박두식(임형국 분) 살해 누명을 쓰게 된 한정현(이석규, 지진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도영걸(정만식 분)의 함정에 빠진 한정현은 꼼짝없이 경찰에 포위돼 박두식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됐다. 한정현은 박두식을 살해한 진범(한재영 분)의 자동차 번호판을 경찰에게 알리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미 진범은 번호판을 바꾸고 도주한 뒤였다.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버렸던 한정현은 결국 자신의 본명 '이석규'를 밝혔다. 상황을 주시하던 도영걸은 한정현이 이석규라는 신분을 밝히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영걸은 "왜 이석규로 잡히면 안 되냐"는 부하직원의 물음에 과거 임형락(허준호 분)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과거 도영걸이 임형락에게 최연수(김현주 분)가 한정현이 이석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자 임형락은 "밝히는 건 내가 정한다"라고 말했던 것.

그 시각, 한정현은 저항 없이 경찰차로 호송되던 중, 경찰들을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했다. 이어 앞서 진범의 차에 던진 시계를 이용해 위치 추적 후, 뒤를 쫓았다.
진범은 자신이 저질렀던 범행 당시의 사진을 모두 저장해왔고, 이어 홀로 자신을 찾아온 한정현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한정현은 진범과의 혈투 끝에 제압해 결박했다. 뒤이어 나타난 도영걸이 진범을 약물로 주입해 살해한 뒤 현장을 정리했다. 그런 도영걸의 모습을 한정현이 지켜봤다.

결국 박두식이 사망한 '은아장 살인사건'은 한정현이 잡은 진범의 연쇄 살인으로 마무리됐고, 도영걸은 박원종(주석태 분)을 이용해 은아장 살인사건 기록에서 이석규의 흔적을 지우며 사건을 일단락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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