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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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 밤 12시 귀가 후 '밥 달라' 미안해 해…라면 끓여준다" (강수지tv)

기사입력 2021.05.21 17:50 / 기사수정 2021.05.21 1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인 개그맨 김국진을 위해 준비하는 야식 메뉴를 공개했다.

19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에는 ''수지네집밥' 온 가족이 좋아하는 수지네 계란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상 '식사했냐, 밥 먹었냐'로 인사를 하지 않나. 매일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다"라고 운을 떼며 "오늘은 '수지네집밥'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간단한 요리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또 언젠가는 복잡한 요리도 보여드리겠다"고 웃으며 "제가 간장게장 같은 것도 좀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들이라서 언젠가는 하도록 하겠다. 오늘은 식사와 곁들여 드셔도 좋고 괜찮은, 달걀을 이용한 요리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강수지가 준비한 재료 중 하나는 순두부였다. 강수지는 "순두부는 요리에도 들어가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 않나.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라면에 순두부를 넣어 드신다는 분들이 계시더라. 저는 아직 못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라면은 좋아한다. 그런데 김국진 씨가 (일과를 마치고) 밤 11시쯤 집에 오면, 저에게 '밥 달라'고 하기 미안해한다. 저는 그 시간이면, 하루가 길었기 때문에 거의 누워서 책을 본다거나 그렇게 잘 준비를 하곤 한다. 그런데 김국진 씨는 11시~12시 이 때 들어오면 라면을 먹겠다고 하더라"고 김국진의 이야기를 꺼냈다.

또 강수지는 "라면에 아무것도 안 넣고 먹으면 좀 그러니까, 뭔가 건강한 라면을 끓여먹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순두부를 넣어 끓여야겠다 싶었다. 거기서 발상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18년 결혼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강수지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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