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SG, 김찬형↔정현·정진기 트레이드 합의

배영은 2021. 5.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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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서 SSG로 이적하게 된 내야수 김찬형 [뉴스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1 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팀은 21일 "NC가 내야수 정현(27)과 외야수 정진기(29)를 받고, SSG가 내야수 김찬형(24)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NC는 "이번 주 초 SSG의 제안으로 트레이드 논의가 시작됐고, 두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에 대한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내야와 외야 요원을 각각 확보해 엔트리 운용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SSG는 "선수단 내야 뎁스를 보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찬형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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