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3연승..16강 진출

임정우 2021. 5.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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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가볍게 통과했다.

박민지는 21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우리(24)를 6&4로 제압했다.

전우리(24), 홍란(35), 인주연(24)과 함께 4조에 편성된 박민지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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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가볍게 통과했다.

박민지는 21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우리(24)를 6&4로 제압했다. 전우리(24), 홍란(35), 인주연(24)과 함께 4조에 편성된 박민지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르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각각 2위와 1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4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차전에서 전우리를 상대한 박민지는 1번홀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박민지는 계속해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4번홀을 시작으로 6번홀, 7번홀, 9번홀까지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전반을 5업으로 마쳤다.

박민지는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2번홀에서 후반 첫 승리를 따낸 박민지는 14번홀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를 낚아채며 파에 그친 전우리를 따돌리고 6&4 승리를 완성했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트레이드 마크인 박민지는 이번 대회 16강에 진출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박민지는 16강에서 13위 1위 최예림(22)과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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