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진이, KBS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로 안방복귀..작가 재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5.21 13: 44

 배우 윤진이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안방 복귀를 알린다.
2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윤진이는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을 확정, 약 2년 반만에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난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여러 인물을 통해 사랑, 가족애 그리고 인생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윤진이는 극 중 부유한 환경 출신으로 세상 물정에는 어둡지만 진실한 사랑을 쫓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이세련 역을 연기한다. 이로써 윤진이는 앞서 캐스팅을 알린 배우 지현우, 이세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특히 윤진이의 캐스팅은 이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하는 김사경 작가와의 인연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신사와 아가씨’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방송되며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사랑을 받았던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쓴 김사경 작가의 새 작품이다. 
윤진이는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을 맡아 밉지 않은 악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던 바. 이 작품으로 2018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던 윤진이는 김사경 작가와의 재회를 통해 다시한 번 '믿고 보는' 조합을 보여주게 됐다. 김사경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한 윤진이의 연기 변신이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연출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을 만든 신창석 PD가 맡는다. 현재 방송 중인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방송된다.
한편 윤진이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의 사랑스러운 동생 임메아리 역으로 본격 데뷔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2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연애의 발견‘, SBS ’괜찮아, 사랑이야', KBS2 '하나뿐인 내 편'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집순이'의 일상과 반전 매력을 공개하며 대중의 호감도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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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뿌리깊은나무들(매니지먼트 레드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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