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권화운 "이승기·이희준, 생방 촬영에도 지칠줄 모르는 프로"[인터뷰②]

심언경 기자 2021. 5. 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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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화운이 '마우스'를 함께한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를 마친 권화운은 21일 화상 인터뷰에서 "쾌적한 촬영 환경은 아니었다. 골목길을 뛰어다니는 신도 많았고, 겨울에 촬영을 시작해서 추웠다.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권화운은 녹록지 않았던 촬영에도 정바름 역의 이승기와 고무치 역의 이희준의 배려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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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마우스'에 출연한 배우 권화운. 제공ㅣ935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권화운이 '마우스'를 함께한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를 마친 권화운은 21일 화상 인터뷰에서 "쾌적한 촬영 환경은 아니었다. 골목길을 뛰어다니는 신도 많았고, 겨울에 촬영을 시작해서 추웠다.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권화운은 녹록지 않았던 촬영에도 정바름 역의 이승기와 고무치 역의 이희준의 배려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권화운은 "이승기 선배님이 잘 챙겨주시고 따뜻한 꿀물도 주셨다. 어렸을 때부터 이승기 선배님의 음악이나 작품들을 좋아했었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연기면 연기, 액션이면 액션, 리더십이면 리더십,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준 선배님은 항상 '마우스' 채팅방에서 늘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다들 고생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며 맏형으로서 이끌어주셨다. 굉장히 위안이 됐고, 패밀리십이 생겼다"고 전했다.

선배 이승기, 이희준을 보고 배운 점에 대해서는 "잠도 못 주무시면서 촬영을 하셨다. 초 생방 촬영에 감정적으로 힘든 역할까지 맡으셨는데, 한 분도 싫은 내색 없으시고 밝으셨다. 주변 사람들도 챙기셨다. '역시 프로다. 선배님은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 열정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권화운은 연인 호흡을 맞췄던 최홍주 역의 경수진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권화운은 "홍주라는 인물은 요한에게 엄마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다음에는 경수진 선배님과 연상연하 커플로 로맨틱코미디도 해보고 싶다. 그때는 밝고 행복한 커플로 재미있게 찍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매 작품마다 귀인을 만난다는 권화운은 최준배 감독, 최란 작가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권화운은 "최준배 감독님이 굉장히 섬세하시다. 초반에 요한이라는 인물을 준비하면서 놓치는 게 많았는데 디렉팅을 잘해주셨다. 덕분에 성요한의 비하인드가 나왔을 때도 이질감 없이 나왔던 것 같다. 최란 작가님은 요한이라는 인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많게 잘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이다. 지난 19일 종영했다.

▲ tvN '마우스'에 출연한 배우 권화운. 제공ㅣ935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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