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교회서 외국인 5명 추가 감염…누적 2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한 교회에서 20일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지난 16일 교회 신도 A씨(외국인)의 첫 감염에서 시작된 이 교회 누적감염자는 2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A씨 감염 직후 신도 17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18일 5명, 19일 9명, 20일 5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교회 외국인 신도이며, 1명은 신도 가족이다.

교회 신도 대부분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국적의 외국인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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