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조우진 "첫 주연의 부담..그 이상의 긴장 있었다"

김현록 기자 2021. 5.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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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첫 주연 영화에서 그 이상의 부담과 긴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조우진은 20일 오전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조우진과 이재인, 김창주 감독이 참석하고,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내 자신이 프라이팬 위의 소세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조우진은 "엄청난 속도감과 긴장감이 느껴진 인물이라보니 첫 주연이라는 부담과 긴장 이상의 부담과 긴장이 있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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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발신제한'의 조우진. 제공|CJ ENM, TPSCOMPANY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조우진이 첫 주연 영화에서 그 이상의 부담과 긴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조우진은 20일 오전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조우진과 이재인, 김창주 감독이 참석하고,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다채로운 캐릭터로 사랑받은 조우진의 첫 주연 데뷔작이기도 하다.

조우진은 '발신제한'에서 맡은 성규 캐릭터에 대해 "다들 일상을 놓치고 산다. 행복한 시간, 함께하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잃고 사는 여느 가장 같은 모습"이라며 "그가 조금씩 뜨거워진다. 성장한다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런 느낌을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 자신이 프라이팬 위의 소세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조우진은 "엄청난 속도감과 긴장감이 느껴진 인물이라보니 첫 주연이라는 부담과 긴장 이상의 부담과 긴장이 있더라"고 고백했다.

조우진은 "전에는 캐릭터를 하기 위해 봤던 인물을 참고하기도 하고 차용하기도 하고 흉내도 내 봤는데 이번에는 그럴 시간이 없더라"라며 "솔직한 마음으로 인간 조우진으로서 이런 상황에 나를 완벽하게 빠뜨려보자, 내던져보자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부연했다.

'발신제한'은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편집을 맡은 김창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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