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핀 100배 '펜타닐 패치' 유통·투약 10대 40여 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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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의 100배 강도로 알려진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유통하고 투약한 10대 40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9살 A 군을 구속하고, 고등학생 등 10대 4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남과 부산 지역의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페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처방받은 펜타닐 패치 27장과 흡입 도구 등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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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의 100배 강도로 알려진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유통하고 투약한 10대 40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9살 A 군을 구속하고, 고등학생 등 10대 4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남과 부산 지역의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페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과 부산의 공원이나 상가 화장실, 고등학교 등지에서 펜타닐 패치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처방받은 펜타닐 패치 27장과 흡입 도구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일반 병·의원에서 10대들이 손쉽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었다며, 식약처 등에 본인 여부 및 과거 병력 확인 의무화, 특정 연령대에 처방을 금지하도록 제도개선을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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