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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 포럼 21일 출범…진중권, 창립 토론회 기조발제

윤석열 은사인 송상현 서울대 교수 축하 강연…김민전·김태규 토론 참여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21-05-19 13:13 송고 | 2021-05-19 17:19 최종수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4.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4.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 포럼이 21일 발족한다. 포럼이 개최하는 창립 기념 토론회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윤 전 총장의 은사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의 상임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법학과 명예교수는 19일 뉴스1과 통화에서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를 바로 세워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 33명이 모여 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법과대학학장협의회장을 지낸 정 교수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전 총장과 공석에서 몇 차례 만나며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또 윤 전 총장의 서울대 은사인 송 교수가 협의회장으로 있을 때 사무총장을 지냈다.

정 교수는 "지금도 윤 전 총장과는 연락을 하고 있고 포럼 발족에 대해서도 알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은 출범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기조발제는 진 전 교수가 맡고 토론은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김태규 변호사가 한다. 송 교수는 '국제질서의 변동과 우리의 과제'란 주제로 강연한다.
정 교수는 "이 포럼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고 바로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 제1목적으로 윤 전 총장의 대권 과정에서 백그라운드 역할에 중점을 둔 것은 아니다"라며 "내년 3월 대선까지는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 발기인으로는 김종욱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과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사장, 김탁 고려대 의대 교수, 윤정현 범사련 공동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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