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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대표 출마 결심 곧…정권교체 용광로 만들어야"

등록 2021.05.19 13:03:32수정 2021.05.19 13: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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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홍준표 영입 필요성에 "당연히 해야 되는 일"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사건 1심 5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 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며 쥐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사건 1심 5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 남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며 쥐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19일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심을 굳히질 못했다. 내일이 될지 모레가 될지 가까운 시일 안에 결심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가 정권교체하는 것이 국민들의 여망이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백의종군부터 여러가지 형태의 제 역할에 대해 고민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대선 출마와 국민의힘 경선 출마를 두고 고민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백의종군하겠다"고 답했다.

황교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 움직임에 대해선 "아직은 좀 이르신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자신의 당대표 출마와 엮어 '도로한국당'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정권을 견제할 야당이 궤멸되지 않도록 존재했던, 그 때 힘들게 당을 지켜왔던 시기가 한국당이라는 양면성도 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대표 선출이 끝나는 대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야권 유력 인사들의 일괄 영입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대해선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며 "전시의 당대표가 해야될 일은 정권교체의 커다란 용광로를 만들어야 하는 것"ㅇ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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