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社성’ 프로그램 운영
KT&G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5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에게 꽃바구니와 응원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KT&G는 지난해부터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꽃 선물 이벤트를 통해 화훼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KT&G는 올해 초 초·중·고교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전원에게 축하 꽃을 전달했으며, 연중 캠페인으로 임신한 여직원에게 튼살크림세트, 태교세트 등의 선물과 꽃바구니를 지급하며 꽃 소비 촉진활동을 벌였다.
또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화훼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KT&G의 화훼농가 지원은 사내 ‘가화만사(社)성’ 프로그램과 연계돼 진행되고 있다.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KT&G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입학자녀 축하선물, 중등자녀 진로탐색,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G 관계자는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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