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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28층이라 안들려 개꿀” 시위 조롱 LH직원 해임 건의


입력 2021.05.18 17:33 수정 2021.05.18 18:13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고 손정민씨와 친구 A씨를 사고 당일 현장에서 보았다는 목격자가 손 씨 실종 당일 오전 2시18분께 찍은 사진 ⓒ연합뉴스 고 손정민씨와 친구 A씨를 사고 당일 현장에서 보았다는 목격자가 손 씨 실종 당일 오전 2시18분께 찍은 사진 ⓒ연합뉴스

▲오전 4시40분께 현장 인근서 낚시하던 일행이 목격…사건 연관성 조사중


경찰이 한강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손씨 실종 당일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남자를 봤다'는 제보를 확보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께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제보가 있어 본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7명을 모두 조사했고 제보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 조사까지 실시했다. 다만 입수자의 신원이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목격자 확보 및 주변 CCTV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켜보는 안철수, 여러 가능성 대비하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합당 논의가 중단된 틈에 자체적인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경쟁이 예상 외의 흐름을 보임에 따라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된다.


안철수 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한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안 대표는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인근에서 전남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같은 행보는 과거 정계 입문 때의 주된 지지 기반이었던 호남과 청년멘토로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복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최근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에 이어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든시대, 미·러 관계 '먹구름'…"국내기업, 세컨더리 보이콧 경계해야"


올해 3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부르자, 푸틴 대통령은 "남을 그렇게 부르면 자신도 그렇게 불리는 법"이라고 강하게 응수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 2달 만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말의 전쟁(War of Words)'이 전개된 것이다. 이는 바이든 시기 러시아와 미국 간 갈등 구도가 공공연하게 표출될 것을 암시하는 바이기도 하다.


경제계는 미국과 러시아의 이같은 '불꽃 갈등' 양상이 향후 양국 간 경제 제재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층이라 안들려 개꿀" 시위 조롱한 LH 직원, 해임 건의됐다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앞에서 시위를 진행한 시위자들을 향해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려, 개꿀"이라며 조롱한 LH 직원이 해임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LH 감사실은 문제가 된 조롱성 발언을 한 입사 2년차 직원 A씨를 상대로 지난달까지 내부 감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LH 감사실은 이 직원의 해임 처분을 요구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월 본사 앞에서 땅 투기 의혹 항의집회 시위를 두고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면서 '개꿀'이라고 비아냥대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을 공분케했다.



▲손흥민, 디애슬레틱 선정 EPL 베스트 11…케인·살라와 어깨


한국 남녀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과 지소연(첼시)이 나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18일(한국시각) 스포츠 전문지 ‘디 애슬레틱’이 발표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여자 슈퍼리그(WSL) 베스트 11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고, 10도움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지소연은 WSL 베스트11에서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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