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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NO"…`체인지 데이즈`, 1초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공감[종합]

김소연 기자
입력 : 
2021-05-18 1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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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 라이브 토크에 참석한 코드 쿤스트, 장도연, 양세찬, 허영지(왼쪽부터). 사진| 카카오TV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체인지 데이즈' MC들이 파격적인 연애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18일 오전 카카오TV 웹예능 '체인지 데이즈'의 라이브 토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가 참석했다.

오늘(18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은 2030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 간의 여행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연애의 형태를 고민하고 ‘나를 위한’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양세찬은 "세 커플이 한 숙소에 지내면서 여행을 한다. 세 커플이 다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커플들 끼리 보내기도 하고 커플을 체인지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상황 겪으면서 어떤게 진짜로 행복한 것인지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첫 녹화에서) 도덕이 살아있다는걸 보여주겠다고 생각하며 왔는데 나를 돌아보게 되더라"면서 "체인지 데이즈'를 녹화하면서 2021년 제일 슬펐다. 거칠고 자극적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슬프고 가슴 움직이는 내용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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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 라이브 토크에 참석한 장도연. 사진| 카카오TV 방송화면 캡처
장도연은 "파격적이지 않나. 되게 센세이션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애잔한 것도 생기고 감정 변화가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하트 시그널'과 비슷하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사기당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 안에 인생의 연애의 희노애락이 다 있더라. 커플들이 용기 내 출연해줬는데 공감하는 것이 내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연애 모습 고민하고 진솔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을 보면서 조언을 해줄 커플 매니저, 4MC는 이별을 앞두고 어떤 과정을 겪었을까.

코드 쿤스트는 "20살때, 청춘 가득했을 때 금전이 부족했다"면서 "(연인과) 맛있는 것 먹고 20km를 걸어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스파게티를 먹었다. 다 탕진하고 교통편을 이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허영지는 "비오는 날이었다. 우산이 없었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 사람이 게임한다고 안나왔다. 비가 안올때부터 새벽까지 서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또 "너무 슬펐다. 7시간이나 기다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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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 라이브 토크에 참석한 허영지. 사진| 카카오TV 방송화면 캡처
장도연은 "첫 연애가 29살이었다. '언제 만날거냐', '그러다 평생 못만난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 내려놓으니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면서 이별을 생각한 적은 없다"면서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만나면서 헤어질까라는 생각은 안 했고 '헤어져야 하나?' 싶을 때 헤어졌다"라고 쿨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다소 극적인 방법으로 이별을 막기도 했다고. 양세찬은 "무릎 꿇고 미안하다고 빌었던 적 있다"면서 "거의 잘 해결됐다. 그런데 그게 안되면서 이별로 가더라"라고 덧붙였다.

4MC는 '체인지 데이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녹화 끝나고 조금 더 틀어주면 안되냐', '제작진 먼저 가라. 우리는 조금만 더 보고 가겠다'고 했었다"면서 "1초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머니게임' 보면서 되게 긴장감 있네 하고 봤다. 그런데 솔직히 이게 더 긴장감 넘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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