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악·공연

‘사랑의 콜센타 PART55’ 공개, 임영웅의 ‘당신’ 등 11곡 수록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8 08:43

수정 2021.05.18 08:43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PART55 앨범커버 /사진=쇼플레이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PART55 앨범커버 /사진=쇼플레이

[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진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미니 효 콘서트’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55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TOP)6의 ‘효도합시다’를 시작으로 임영웅의 ‘당신’, ‘애낳고 30년’, 영탁의 ‘황혼의 문턱’, 이찬원의 ‘공항의 이별’, ‘고향이 좋아’가 수록된다.

정동원의 ‘우지마라’, 장민호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미투리’, 김희재의 ‘봉 잡았네!’, ‘여자의 일생’까지 총 11곡이 포함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명 나는 볼거리, 들을 거리로 꽉 채워진 ‘버라이어티 효(孝) 콘서트’를 진행했다. TOP6는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보내준 언택트 부모님들을 위해 ‘효도합시다’를 열창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임영웅을 좋아하는 남성 팬은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의 노래로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으며, 아내에게 띄우는 ‘당신’을 신청했다.

임영웅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은 채 아내를 그리워하는 사연자의 마음을 담아 ‘당신’을 불렀다. 남성 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임영웅의 ‘당신’ 세로 직캠 영상은 유튜브 23만 뷰를 기록했으며, 이 곡은 오늘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동원은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신청자와 함께 신청자의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했고, 신청자의 어머니는 정동원의 깜짝 등장에 비명을 질렀다. 정동원은 담백한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신청곡 ‘우지마라’ 무대를 선사했다.

이찬원은 이산가족으로 헤어진 아버지를 찾고 싶어 하는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직접 만든 신청자 아버지의 피켓을 꺼내 들었다. 여기에 신청자를 위해 ‘공항의 이별’을 열창하며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안방 랜선 관객들을 위한 TOP6의 ‘미니 효 콘서트’에서는 이찬원이 ‘고향이 좋아’를 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영탁은 ‘황혼의 문턱’을 선곡했으며, 장민호의 ‘미투리’, 임영웅의 ‘애낳고 30년’, 김희재의 ‘여자의 일생’까지 TOP6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무대로 안방극장에 또 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사랑의 콜센타’ 5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7%, 분당 최고 시청률 15.2%까지 치솟으며 목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날 발매될 ‘사랑의 콜센타 PART55’ 앨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엔 ‘사랑의 콜센타’의 ‘무친소 특집’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 앨범에는 이찬원의 ‘연하의 남자’를 시작으로 영탁의 ‘미워말아요’, 김희재의 ‘너를 만나서’, ‘하니하니’, 임영웅의 ‘흥얼흥얼’, 장민호의 ‘어허야’, 정동원의 ‘사랑은 이판사판’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는 김선준, 마아성, 최정훈, 강석, 정다한, 모아 등 무친6의 일일 매니저가 되어 특별 홍보에 나서며 흥 넘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임영웅은 시원한 가창력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김선준의 ‘흥얼흥얼’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아직 앨범을 발매한 적이 없는 최정훈을 위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최정훈이 불러 화제가 된 ‘연하의 남자’로 무대를 펼쳤다. 이찬원은 화려한 찌르기 댄스까지 선보이며 언택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탁은 완벽한 리듬감으로 마아성의 ‘미워말아요’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정동원은 강석의 ‘사랑은 이판사판’으로 러블리한 무대를 꾸몄으며 장민호는 정다한의 ‘어허야’로 정통 트롯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김희재는 모아의 ‘너를 만나서’를 선곡해 남다른 감성으로 출연진 모두를 감동시켰으며, 서지오의 ‘하니하니’로 스페셜 무대를 꾸며 언택트 관객들을 희며들게 만들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