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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YG 계약만료 후 도전 소감 “설레는 일…2NE1 12주년 축하해”
기사입력 2021.05.17 17:36:10
산다라박 YG 계약만료 소감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산다라박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4년, 의지할 곳 없는 낯선 한국에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케어해주고 많은 것을 가르쳐준, 가족이자 고향, 집 또 안정감. 그냥 나의 전부가 되어준 YG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저 멋진 선배들의 힙한 모습을 보고 반해버려서 그리고 YG ‘family’라는 그저 동료뿐만이 아닌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벌써 17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경험들, 멋진 멤버들과 무대까지!!!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꿈같은 시절을 보냈다. 그런 2NE1이 해체했을 때는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그 이후 5년 동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5년은 나에게 큰 자산이 됐고, 지금의 긍정적인 모습이 될 수 있게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언제나 내 안의 바람은 무대 위에 있는 내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것이 그동안 변치 않고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나의 블랙잭들, 그리고 소중한 팬 들을 위한 보답이자,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한 적 없는 나의 꿈이기 때문이다”라며 “어찌보면 안정적인 모습보다는 도전이 될 수 있는 나의 인생 3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인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사람, 정, 함께하는 시간들이 중요하다. 이별은 나에게 언제나 가장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내가 원하는 꿈을 위해 또 그 꿈을 기다려 주신 분들을 위해 큰 결정을 한다”라며 “너무 보고싶은 사랑하는 나의 2NE1 멤버들, 꾸준히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 바라고, 언젠가는 따로 또는 함께 하길 기도한다. 12주년 축하해~!!!”라고 자축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YG와 전속계약을 만료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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