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서 돌아온 고종욱, 두산전 6번 DH 선발 출전 [현장스케치]

김지수 2021. 5.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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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고종욱(33)이 2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김원형(49)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고종욱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김 감독은 외야수 오준혁(29)이 대타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실전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오준혁을 말소하고 고종욱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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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고종욱(33)이 2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김원형(49)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고종욱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SSG는 이날 최지훈-추신수-최정-로맥-한유섬-고종욱-최항-이재원-박성한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SSG 랜더스 외야수 고종욱이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고종욱은 개막 후 1군 10경기에서 22타수 3안타 타율 0.136으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지난달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절치부심한 끝에 퓨처스리그 13경기 43타수 16안타 타율 0.372로 타격감을 회복했고 지난 15일 1군에 콜업됐다.

김 감독은 외야수 오준혁(29)이 대타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실전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오준혁을 말소하고 고종욱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김 감독은 “오준혁이 1군에서 잘해주면서 고종욱의 1군 복귀 시점을 잡기가 어려웠다”며 “고종욱이 2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만큼 컨디션이 괜찮을 때 1군에서 기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 사정상 고종욱, 오준혁이 동시에 엔트리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가 1군에 게임에 나서야 한다”며 “오준혁은 퓨처스에서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이날 좌완 영건 오원석(20)을 선발투수 내세워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오원석은 올 시즌 10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7.0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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