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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성일

[재택플러스] 주간 미국증시 동향과 한국증시 전망

[재택플러스] 주간 미국증시 동향과 한국증시 전망
입력 2021-05-17 07:36 | 수정 2021-05-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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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세요?

    재미있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 플러스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 준비한 영상 볼까요?

    생활에서 로봇을 만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카페와 식당 그리고 더 다양한 장소에서 마주치는 로봇을 둘러싼 이야기, 잠시 뒤 들어보겠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플러스 나우에서는 지난 한 주 국내외 증시 상황을 살펴보고 이번 주 증시를 또 전망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플러스나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이번 주도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전 세계 주식시장,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흔들렸다,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를 해도 무리가없겠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4월의 미국의 물가 지수가 작년 동기 대비 4.2%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0여 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는데요.

    물가가 올라간다는 건 기본적으로경기가 좋을 때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서 물가가 올라가는 건데요.

    그런데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게 나오면 이건 과열입니다.

    그러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서긴축을 할 수가 있는데 지금 글로벌 자산 시장은 주식뿐만 아니라 모든 저금리 하에서 많이 올랐기 때문에 높은 물가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자산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었고요.

    나스닥이 2% 넘게 떨어졌고 한국과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1% 중반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 앵커 ▶

    나중에 반등을 하기는 했는데 주간으로 보면 여전히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한 거네요.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저희가 나오기 전에 최근 시장의 맥을 짚을 수 있는 기업들을 꼽아달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어떤 기업 꼽아오셨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국내 시장부터 보겠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위너라고 할 수 있는 게 한진칼을 꼽으셨는데 대한항공의 지주회사 말씀하시는 거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가장 나빴던 게 항공 회사들인데요.

    ◀ 앵커 ▶

    그렇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있고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물가가 올라간다는 건 경기가 좋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 나빴던 영업 환경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로 주가가 10% 넘게 급등을 했습니다.

    ◀ 앵커 ▶

    지난 한 두 동안에만요?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올라가고 경기가좋을 때는요.

    작년까지는 한국의 네이버, 미국의 구글과 같은 소위 성장주들이 많이 올랐는데요.

    금리가 올라간다고 하는 건 사실 투자하는 데 좋은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한진칼이라든가 우리가 잘 아는 경기 민감 주식들은 경기가 높아지고 이익이 좋으면 늘어납니다.

    그런데 우리가 검색하는 건 경기좋아진다고 해서 검색을 늘리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렇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런데 경기가 좋아지고 금리가 올라갈 때는 우리가 잘 아는 경기 민감 주식들이 올라가는데 한진칼도 그런 맥락에서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 앵커 ▶

    그래서 좀 실망스러웠던 기억, 삼성전자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주가가 크게 떨어진 건 아니지만뭐랄까요.

    기대가 워낙 크기 때문일까요?

    주가가 심하지 않다.

    이런 반응들이 많은데.

    반도체 모자란다, 이런 이야기는많은데 왜 반도체 기업들 주가는 이렇게 지지부진한 겁니까?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금 주가 조정받는 게 삼성전자뿐만이 아니고요.

    대만의 TSMC.

    또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또한국의 SK하이닉스가 더 삼성전자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우리가 반도체 빅사이클을 이야기하는데 그건 수요 관점에서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하기 때문에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날 거라고 하는 건 제 생각에는 거의 틀리지 않는예측인데 주가 관점에서 보면 반도체는 공급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반도체 기업이 굉장히 특수한 거는 돈을 많이 벌면 그거를 유보해놓고 배당 주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재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효율을 높이고 많이 생산되니까 단가가 떨어지고 그래서 반도체 기업의 경우는 공급이 늘어날 때가 주가에는 좋지 않은데 최근에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게 조금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있고요.

    두 번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벨류 체인 변화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제가 앞서서 반도체 산업은 투자하는 관점에서는 수요보다 공급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미국에 공장을 지어라, 이런 것들이 결국은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아니고 결국 다공급이 늘어나는 이슈들이거든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있겠습니다만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정치적 변화들도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악재로 작용을 했고요.

    삼성전자 주주가 500만 명입니다.

    전 국민 열 사람 중의 한 명이 삼성전자 주주고 투자하는 사람 두 사람 중의 한 명이 삼성전자 주주.

    그야말로 국민 주인데 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앵커 ▶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건 기업에 대한 매도, 매수 추천은 아니고요.

    시장에 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주요 주가를 짚어보는 중이잖아요.

    다음에는 해외 기업 보죠.

    지난주 위너로 씨티그룹을 뽑으셨는데 이건 금리 인상의 수혜다, 수혜를 받을 거다.

    이런 예상 때문인 거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많은 기업들이 타격을받는데요.

    은행주들의 경우에는 금리가 올라가면 예대 마진을 넓힐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렇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리고 앞서서 우리나라 한진칼도 작년에 가장 나쁜 기업이었는데 주가 측면에서 보면요.

    미국의 은행주들도 작년에 부실 대출이늘어날 거다.

    이런 것 때문에 주가가 부실했는데요.

    금리 상승에 따른 예세 매대 기대, 작년에 부진했던 데 따른 절대적인 가격 매립, 이런 것들이 작용하면서지난주에 강세를 나타났습니다.

    ◀ 앵커 ▶

    미국 시장에서 실망스러웠던 기억, 테슬라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전망, 테슬라 경쟁력에 대한 의심이라기보다는 CEO

    리스크라고 할까요? 그런 것 때문이 있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개인이 좀 있죠.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시장보다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서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가 투자하는 데 있어서 특히 테슬라 같은 성장주의 경우에는 어떤 CEO의 능력이나 이런 거 굉장히 중요한데요.

    일론 머스크가 지금까지 굉장히 능력을 보여왔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보여주는 조금 가벼운 입은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테슬라에 주는 것같고요.

    앞서서 한진칼과 씨티그룹처럼 작년에 못 올랐던 그룹이 강세를 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테슬라는 작년에코로나 팬데믹 국면에서 주가가 12배나 올랐습니다.

    ◀ 앵커 ▶

    그렇죠.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러니까 많이 오른 데 따른 가격 부담에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건 CEO 리스크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작용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 앵커 ▶

    기술주 전반에 대한 약세하고도 관련이 있는 거네요.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아마존, 구글 이런 주식들이 지난주에 많이 떨어졌습니다.

    ◀ 앵커 ▶

    마지막으로 이번 주 시장 동향에 대해 놓치면 안 될 포인트 있다면 역시 미국의 금리 동향 아니겠습니까?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그렇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이 높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어떻게결정하냐, 이게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주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밤에미국의 FOMC라고 하는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의 회의록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최근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 이런 것들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FOMC 회의록 눈여겨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이번 주도 금리 상황을 보면 시장 대응이 굉장히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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