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106만8천회분 내일 출고…총 166만5천회분 도입 완료

입력 2021.05.16 15:37 수정 2021.05.16 15:4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출고…53만4천명 접종 가능

정부, 현재까지 총 1억9200만회(9900만명)분 백신 확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6만8000회분이 17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고된다. 이를 1·2회차로 나누면 총 53만4000명에 접종할 수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개별 구매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8000회분이 순차적으로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앞서 정부가 2분기에 도입하기로 한 직계약 AZ백신(723만회분)을 포함하면 총 166만5000회분의 도입이 완료된다. 추진단은 남은 556만5000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1억9200만회(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는데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000만회(1000만명)분을, 제약사와의 개별 계약을 통해 1억7200만회(8900만명)분을 각각 확보했다.

제약사별 물량을 살펴보면 ▲화이자 6600만회(3300만명)분 ▲AZ 2000만회(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2000만명)분 ▲노바백스 4000만회(2000만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