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오마이걸·원어스·블리처스·디아크·비비안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5월 둘째주(5월 10일~16일)에는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오마이걸(OH MY GIRL), 원어스(ONEUS)의 새 앨범이 나왔다. 우조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7인조 그룹 블리처스의 데뷔 앨범도 발매됐다. 이들 외에도 래퍼 디아크와 가수 비비안이 신보를 공개했다.

NCT DREAM - '맛 (Hot Sauce)' (발매일 5월 10일)

NCT DERAM

NCT DREAM이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 '맛 (Hot Sauce)'을 비롯해 일곱 멤버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타이틀 곡 '맛'은 아프로비트가 가미된 힙합 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김지하 - 멤버들의 개성이 적절히 잘 담긴 곡들.
김한길 - 유니크한 멜로디가 들을수록 매력적.
박상후 - 비빔밥 같은 앨범. 각자 뚜렷하지만 잘 섞인 곡들.

오마이걸 - '디어 오마이걸(Dear OHMYGIRL)' (발매일 5월 10일)

오마이걸

오마이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은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으로 약 6년의 시간을 함께해온 일곱 멤버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서정적인 감수성을 담아 완성했다. '성장형 아이돌'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오마이걸이 보여줄 더욱 성장한 음악 세계와 독보적 콘셉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하 - 수록곡들까지 정말 잘 빠진 앨범.
김한길 - 기분 좋아지는 청량한 음색.
박상후 - 수록곡 맛집의 진면모. 잔잔하게 퍼지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인상적.

원어스 - '바이너리 코드(BINARY CODE)' (발매일 5월 11일)

원어스

원어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뜻한다.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 미러)'를 비롯해 'Connect with US(커넥트 위드 어스)', '물과 기름 (Polarity)', 'Happy Birthday(해피 벌스데이)', '발키리 (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5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김지하 - 곡마다 구성이 다양해 듣는 재미가 가득.
김한길 -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보이스.
박상후 - 중독성 강한 원어스표 누디스코.

블리처스 - '체크-인(CHECK-IN)' (발매일 5월 12일)

블리처스

블리처스가 가요계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의 첫 데뷔 앨범 '체크-인'은 버스나 비행기에 처음 올라타는 순간, 여행지에서 호텔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처럼 블리처스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여행을 곧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블리처스는 타이틀곡 '브리드 어게인(Breathe Again)'을 통해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멀어져 있지만, 반드시 다시 만나 같은 공간에서 마음껏 숨 쉬며 실컷 뛰노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지하 -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
김한길 -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
박상후 -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엿볼 수 있다. 청량한 느낌의 수록곡 'Dream Pilot' 추천.

디아크 - 'EP1 지니어스(EP1 GENIUS)' (발매일 5월 13일)

디아크

'EP1 지니어스'는 지난해 말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데뷔 싱글 '잠재력 (POTENTIAL)'을 발매한 디아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EP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GENIUS (Feat. 창모)'를 포함해 디아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김지하 - 피처링 가수들과의 합이 인상적.
김한길 - 힙하다. 몰입도 높은 중독성은 덤.
박상후 - 우리가 바라던 디아크의 모습. 당당하고 떳떳한 가사들이 인상적.

비비안(BBAhn) - '날씨가 좋다' (발매일 5월 14일)

비비안

비비안의 새 앨범 '날씨가 좋다'는 누군가와 함께 계절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해 준다. 지금 딱 떠오르는 그 사람과 길을 걸을 때나 잠시 앉아 쉴 때 듣기 좋은 앨범이다.

김지하 - 쉽게 들리는 멜로디. 계절에 어울리는 곡들.
김한길 - 요즘 같은 봄날에 듣기 좋은 따뜻한 감성.
박상후 - 연인과 같이 들으면 좋을 앨범.

[정리=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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