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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형마트 직원 5명 등 11명 확진...이달에만 80명

등록 2021.05.16 11: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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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감염 지속...누적 374명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16일 대형마트 직원 5명 등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6, 7일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어나 지역 곳곳서 발생한 누적확진자는 374명이 됐다. 

이날 364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러시아에서 함께 입국한 352번의 가족이다.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했다.

365(60대 남성), 366(80대 여성), 367(90대 남성)번은 내남면 320번의 배우자와 시부모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367번은 검사 후 귀가 중 숨졌다.
 
40대 여성인 368·371번, 50대 여성인 369·370번, 30대 남성인 372번 등 5명은 전날 확진된 362번이 다니는 대형마트에 근무한다.

이들은 함께 식사하는 등 밀접접촉했으나, 주거지가 다르고 첫 감염경로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전날부터 해당 대형마트의 직원 20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30대 여성인 373번, 40대 여성인 374번은 359번이 다녀간 치킨 가게에서 동선이 겹쳐 감염됐다.

경주시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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