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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610명...확산세 지속

입력 2021-05-16 10:48 수정 2021-05-17 22:17

인과성 인정 못받은 중증 이상 환자도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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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성 인정 못받은 중증 이상 환자도 치료비 지원

오늘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1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800명대에 육박했던 지난달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라 검사 수가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역별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행하고 있어 확진자 숫자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역발생이 572명 해외유입이 38명입니다. 특히 지역발생의 66%(379명)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 19명, 광주·충남 각 14명, 전북·전남 각 13명 등입니다.

충북 음성군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대학교 운동부 관련 확진자가 여러 모임으로 번지며 최소 6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김해의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도 31명이 됐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73만3796명으로 전체 국민의 7.3% 수준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3만여 명으로 국내 인구의 1.8%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17일부터는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일어났지만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환자도 의료비 지원을 받습니다. 지원금은 한 명당 최대 1000만원이며, 시행 이전일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됩니다. 다만 기존 기저 질환으로 인한 치료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마스크 착용 규제가 완화된 미국에서는 '노마스크' 행렬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CNN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와 테마파크 디즈니월드가 현지시간 15일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지방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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