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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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조연상 수상…"김수현에 감사"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1.05.13 22:28 / 기사수정 2021.05.13 22:2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가 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13일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신동엽과 수지가 MC를 맡은 가운데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날 TV부문 남자 조연상에는 '스타트업' 김선호, '악의 꽃' 김지훈,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마우스' 이희준, '괴물' 최대훈 나란히 후보에 오른 가운데, '사이코지맨 괜찮아' 오정세가 트로피의 영광을 안았다.

오정세는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인데, 많이 서툴고 부족한 사람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식구 여러분, 스태프분들께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연은 주연을 돕는 역할이라 도울 조(助)자를 쓴다. 그런데 반대로 조연은 주연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은 작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정세는 작품 활동을 함께했던 김수현을 언급하며 "사랑하는 동생, 눈만 봐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덕분에 좋은 작품, 인물 연기하게 되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틱톡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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