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이대호·전준우·김준태 선발 제외..지시완, 오윤석 스타팅

이형석 2021. 5.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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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왼쪽)와 이대호.

13일 롯데의 선발 라인업도 대폭 바뀌었다.

3연패 중인 롯데는 이날 SSG전에 손아섭(우익수)-안치홍(2루수)-한동희(3루수)-정훈(중견수)-딕슨 마차도(유격수)-오윤석(1루수)-나승엽(지명타자)-지시완(포수)-신용수(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대호와 전준우의 선발 제외 배경으로 "몸에 불편함이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는 지난 주 엄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런데도 팀을 위해 전사처럼 잘 싸웠는데 어제 타석에서 다시 통증을 느꼈다"라고 했다. 전준우에 대해선 "며칠 전에 다이빙 캐치 과정에서 가슴 통증 있었고, 어제(12일) 경기에서 가슴과 등에 불편함이 있어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둘 모두 14일 사직 KT전에는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지시완의 안방 출전 배경은 "김준태의 체력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2군에서 수비력이 많이 향상됐고, 타격 역시 지도를 통한 조정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매 경기 라인업이 대폭 수정되고 있다. 그는 "지금껏 주전 선수의 휴식이 적은 편이어서 라인업 변경이 잦다"라며 "최적의 타순을 찾으려는 과정이다. 선수마다 역할이 정해지면 가능한 고정 라인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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