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충북 청주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1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19 구급대 도착했을 당시 두 학생은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후 두 학생을 각각 청주 성모병원과 충북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두 학생 모두 깨어나지 못했다. 신체에 외상 흔적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학생의 신원을 조사하는 한편 극단적인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