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前남친 박재현 보다 아내와 더 친해" 할리우드 스타일('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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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하영이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박재현보다 그의 16세 연하 아내 한혜주와 더 친해졌다고 밝혔다.

김하영은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박재현과 한혜주는 딸과 함께 김하영의 집을 찾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영은 "친하신가 봐?"라고 물었고, 김하영은 "엄청 친하다. 우리 집에 진짜 자주 놀러온다"고 답했다.

김하영은 이어 "오빠랑 3년 정도 사귀었었거든. 근데 10년 전에 헤어졌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우리가 그때는 MBC '서프라이즈' 말고 일이 없었거든. 헤어져도 무조건 '서프라이즈'는 잡고 있어야 되는 상황이어 가지고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일은 건들지 말자'하고선 오빠가 결혼을 해가지고 지금 이렇게 편한 사이가 된 거지"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홍경민은 "사실 친구처럼 지내고자하는 두 분의 의지가 있다면 그거는 그렇다 쳐도 아내분이 굉장히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하영은 "오빠가 먼저 소개를 시켜줬다. 여자친구라고 둘이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해가지고 둘이 더 친해진 거야. 그래서 오빠가 말 안 들으면은 아내가 나한테 전화를 해. '언니, 오빠가 이런 이런 일이 있었어. 나 진짜 너무 속상해'이런 일이 더 많다"고 알렸다.

[사진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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