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87명..최근 4일 중 최다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7명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최근 4일 중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인데, 소규모 연쇄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어제 하루 동안 집계된 24시간 동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례는 187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8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3명입니다.
지난 8일 194명이 발표됐고 이후 사흘 동안 14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다시 180명대로 증가한 겁니다.
확진자 접촉을 통한 소규모 연쇄감염이 104명으로 55%였는데, 최근 추세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역시 34%, 64명으로 최근 평균보다 많이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시흥시 공구유통업과 안산시 교회를 매개로 한 감염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 선교센터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고양시의 한 음식점 직원들에서 시작된 감염에서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경기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사망한 사례는 6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도내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줄어들고 있는데, 백신 효과로 판단했습니다.
경기도 예방접종의 우수한 방어 효과를 계속 확장해 가야 한다며 백신 접종 대상자는 꼭 접종일정을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에 쥐날 때까지 서명만…” 끔찍한 중고차 사기에 극단선택
- [40분 전체영상] 손정민 씨 실종된 새벽 한강 찾은 ‘친구 가족’ CCTV
-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또다시 연기…단계별 구축 6년 더 연기
- [사사건건] “내 친구 선호가 무슨 잘못이 있길래…”
- [취재후] 아파트 경비원은 ‘문자’로 해고해도 되나요?
- 인도, 코로나19 ‘이겨내자’더니…‘소 똥’ 면역 요법까지
- “이대로라면 죽임 당해”…日 ‘스가 비판’ 충격 광고
- ‘유기견’에서 사람까지 무는 ‘들개’로…제주도는 실태조사
- “건강이 허락하면 대학교까지”…84세 할머니의 ‘7전 8기’
- 학생지도비는 교직원 쌈짓돈?…카톡 안부 13만 원, 옷 바꿔 입고 속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