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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지금껏 누군가의 감시에 둘러싸인, 실험쥐로 살아왔다는 충격적 사실을 깨닫고 얼어붙고 말았다. 고무치(이희준 분) 역시 석연찮은 죽음을 맞이한 OZ 멤버 차량 블랙박스를 살펴보던 중 정바름이 모든 살인 사건 현장마다 나타난 것을 확인, 아연실색하는 모습으로 살 떨리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마우스’는 그간 수많은 사건들 속 진실의 실체에 다가가려는 자와 이를 가리려는 자, 또 해결의 키를 쥔 인물들 간 물고 물리는 이야기를 펼치며,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까지 폭주하는 스토리로 절대적 몰입을 선사할 ‘마우스’의 막판 점검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구령 일가족 살해 사건 얽힌 미스터리!
성요한 억울함 풀릴까
정바름은 지금껏 성요한(권화운 분)이 범인이라 굳게 믿었던 모든 살인 행각이 다름 아닌 뇌수술 전 자신의 행동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정바름은 괴로움에 시달리며 극단적 선택까지 떠올렸지만 이내 억울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은 성요한의 한을 풀어내고 떠나리라 결심했다. 무엇보다 성요한 역시 정바름과 마찬가지로 실험쥐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연이은 충격을 안겼던 상황. 성요한은 과연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이를 위해 정바름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바름 가짜 인생 조종하는 존재가 있다?!
제작진은 “‘마우스’가 최종회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지금껏 전해진 모든 떡밥을 완벽히 회수하는 통쾌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하며 “프레데터의 탄생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이 가진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남은 이야기들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8회는 12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