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 향년 70세

입력 2021-05-11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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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연 씨네2000대표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춘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서울 보라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까지 아시아나단편영화제 관련 회의를 비롯해 여러 가지 영화계 현안을 논의했다.

비보를 접한 영화인들은 유족과 상의해 영화인장을 계획 중이다.

이춘연 대표는 한국영화계 1세대 프로듀서로 '바보사냥'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지독한 사랑' '삼인조' '미술관 옆 동물원' 등 5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배우로도 20여 편 작품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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