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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장그래’ 백화점 지원팀 막내 장환석의 하루‘아무튼!’

기사입력2021-05-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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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백화점 지원팀 장환석이 막내로서의 애환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입사부터 퇴사에 이르는 미생들의 이야기 2탄이 펼쳐졌다.

3년차 장환석 선임은 “2017년에 처음 일을 시작했다. 그때는 비정규직이라서 불안했다. 퇴사하고 지원해서 H백화점에 취업했다”라고 얘기했다.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의 회사에서의 모습은 ‘현실판 장그래’였다.

장환석은 백화점 안의 카페에서 “여기서 자기소개서를 썼다”라고 잠시 옛일을 떠올렸다. 김구라가 “일을 한 경력은 5~6년 정도 된다”라고 하자 장환석은 “중고신입이라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중학교 학생회장, 홍보대사 등 많은 경험을 한 덕분에 장환석은 사회생활에서 남다른 스킬을 보였다. 선배들 출근때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큰소리로 인사하는 건 기본이고, 막내로서 선배들이 한마디 던지는 것도 전부 주워담아 일일이 피드백했다.

종일 시달린 그는 잠시 자기만의 아지트에서 잠깐 휴식을 했다. 동기와 함께 장환석은 “취업 면접 볼 때는 되면 뭐든 다 하겠다고 결심했는데”라며 초심을 되새겼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취업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라며 밥벌이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박선영은 특히 면접을 보기 위해 정장을 마련하고 교통비를 들여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면서 ‘청년면접수당’ 제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백화점 촬영이 허락된 데 놀라기도 했다. “백화점도 일이 많다”, “성실한 분이다”, “팀장님과 독대는 좀”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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