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믿는 조성환 감독 "최대한 많은 시간 뛰게 한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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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스트라이커 무고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경기에서 무고사를 선발 카드로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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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경기에서 무고사를 선발 카드로 내밀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조 감독은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리 잘 준비해도 도움이 필요하다. 경기력이 나아져야 하는데 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려고 한다. 경기 감각,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대구전에서도 김현이 없는 가운데 90분을 끌고 갔다. 오늘도 큰 문제가 없으면 많은 시간을 부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무고사의 감각 회복을 위해 최대한 많은 시간을 뛰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은 지난 라운드 대구FC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조 감독은 “지난 대구전에서 우리가 초반에 실점하면서 준비한 부분을 하지 못했다. 반복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실점한 부분들을 생각하고 같은 장면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세트피스 실수, 클리어링 실수 등의 사소하고 평범한 잘못이 나오면 안 된다”라면서 “경기에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결과보다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하지 못했다는 게 더 아쉽다. 높은 집중력으로 이겨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 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수원전도 그렇고 강원전도 아쉬웠다. 긍정적인 말이라고 본다. 우리가 잘했는데 성취하지 못했을 때 아쉽다고 하는 것이다. 선수들과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풀어가는 부분은 좋아지고 있다. 마무리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 말대로 타쉬와 크베시치, 팔라시오스 등의 활약이 미진하다. 김 감독은 “타쉬를 비롯한 스트라이커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좋아질 것이다. 기다려보려고 한다. 교체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은 없다. 우리가 선택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갖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이어 “팔라시오스가 초반에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 계속 기용했는데 수원 삼성, 강원FC전에서 보지 못했던 집중력, 적극성을 보여줬다. 만족한다. 사이드 쪽에서 흔들어주면 공간이 생길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팔라시오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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