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38명..석 달 만에 해외 유입 두 자릿수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으로 석달 만에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발표한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8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27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지역 감염은 최근 7일 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나온 건 지난 2월 10일 이후 석달 만입니다.
시군 별로 보면, 성남시에서 29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고양시에서 13명, 평택시에서 10명이 나왔습니다.
평택시 확진자 대부분은 해외 유입 사례였는데, 5월 7일 전후 미국에서 온 입국자들이 자가격리 중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주요 집단감염사례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광주시 선교센터 관련 사례에서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양주시 기계제조업체와 군포시 교회를 매개로 한 사례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늘어 지금까지 19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진자 접촉인 소규모 연쇄감염은 69명으로 50%였고,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사례는 29명으로 21%였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0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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