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21년 전 '메모리즈' 릴테이프 발견..'목소리 복원' 가능할까
문완식 기자 2021. 5.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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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보컬리스트' 임재범의 '메모리즈' 앨범 최초 녹음 릴테이프가 발견돼 관심을 끈다.
올 5월초 사무실 정리 중 그 당시 아날로그 테이프 방식으로 녹음해서 저장된 21년 전 '메모리즈' 앨범의 릴 테이프를 우연히 발견됐다.
이번에 소속사가 발견한 릴테이프는 총 6개로 상당히 오랜시간이 지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그 안에는 여러곡의 가사, 메모와 함께 그 당시에만 사용했던 녹음 파트별 트랙리스트 시트등의 기록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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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레전드 보컬리스트' 임재범의 '메모리즈' 앨범 최초 녹음 릴테이프가 발견돼 관심을 끈다.
11일 소속사 블루시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발매된 '메모리즈' 앨범은 지금까지 약 100만장 이상 팔린 명반으로서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수많은 히트곡이 수록된 베스트 앨범이다.
올 5월초 사무실 정리 중 그 당시 아날로그 테이프 방식으로 녹음해서 저장된 21년 전 '메모리즈' 앨범의 릴 테이프를 우연히 발견됐다.
이번에 소속사가 발견한 릴테이프는 총 6개로 상당히 오랜시간이 지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그 안에는 여러곡의 가사, 메모와 함께 그 당시에만 사용했던 녹음 파트별 트랙리스트 시트등의 기록이 담겨있다.
소속사는 "하지만 그 당시 녹음된 48트랙 릴테이프를 재생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녹음실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라며 "수소문 끝에 국내 유일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녹음실 한 곳을 섭외해 데이터 복원 과정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몇몇 곡들의 특정 악기 데이터는 지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녹음된 멀티데이터를 통해 복원 및 여러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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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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