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변종 코로나, 전염성 강해" WHO '우려 변이' 분류

권다희 기자 2021. 5. 11.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617'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했다.

WHO가 정의한 우려 변이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과 치명성이 더 커 분석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C) AFP=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1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1.617'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했다.

CNN에 따르면 마리아 판 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역학 책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B.1.617의 높아진 전파력을 시사하는 일부 가용한 정보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WHO가 정의한 우려 변이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과 치명성이 더 커 분석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WHO가 지금까지 우려 변이로 지정한 변이는 영국발 변이(B.1.1.7),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B.1.351), 브라질 변이(P.1)다. 인도발 변이는 이전까지 '관심 변이'(variant of interest)로 분류됐었다. 이 외에도 WHO는 전세계에서 10여 개의 변이 바이러스를 추적 조사 중이다.

WHO는 인도발 변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조사가 필요한 상태며, 이 변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WHO는 기존의 코로나19 백신들이 "변종에 감염된 사람들의 질병과 죽음을 예방하는 데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침대 오른쪽엔 아내, 왼쪽엔 딴 여자…남편은 딴 여자 엉덩이 만졌다"가치있는 제보 분석중"…정민씨 사라진 그날밤 재구성 한다덜컹…교차로에 누워있던 취객 밟고 지나간 승용차 (영상)4살아이가 아이스크림 300만원어치 주문하자 벌어진 일"김숙한테 3번 속았다"…김신영, 23억원 부동산 투자 실패 고백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