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옥자연, 이보영 남편 이현욱 유혹.. 김서형, 동성연애자 '충격'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5.10 08: 38

옥자연이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의 남편 이현욱(한지용)에게 관심을 보이는 강자경(옥자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희수는 강자경에게 "오늘 저녁, 친목 겸 환영이 시간을 가져보자"며 이야기했다.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사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사랑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뜨겁게 사랑한 적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희수는 "그 사랑 후회한 적 없냐"고 물었다. 강자경은 "사랑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그때로 돌아가면 다른 결정을 할 생각이다"라며 서희수의 결혼반지를 바라봤다. 
강자경과 이야기를 나눈 뒤 서희수는 남편 한지용(이현욱)의 방을 찾아갔다. 서희수는 "새로운 튜터랑 한잔 했다"며 "나 자는데 방에 들어오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지용은 서희수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 "재워주고 일해야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의 모습을 강자경이 쳐다봤다.
서희수의 스케줄을 담당하는 오수영(조윤서)은 서희수에게 "새로운 튜터, 조금 이상하다. 제대로 알아보고 뽑은 거냐"고 물었고 서희수는 "너 고자질 하지마. 내가 자꾸 다른 것도 알고 싶어지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오수영은 "제가 알아볼게요"라며 웃었고 서희수는 미소지으며 "형님이 알아서 잘 뽑아겠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난 뒷통수 맞아본 적 없어. 내가 믿으면 그 믿음대로 변하더라"고 말했다. 
강자경은 한하준(정현준)이 집에 오자 한하준이 쓴 글을 보여주며 "누가 너 괴롭히니?"라며 걱정했고 한하준이 "좋아하는 래퍼 노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심한 강자경은 환하게 웃은 뒤 살뜰히 한하준을 돌봤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오수영은 서희수에게 "하준이를 진심으로 아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서현(김서형)은 누군가 찍은 자신의 동영상을 확인한 뒤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곧장 서희수에게 연락해 "엠마 수녀랑 만나게 해달라. 카든 차에 들여도 되는 사람이냐"며 정신 상담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엠마 수녀(예수정)가 정서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고 엠마 수녀는 "거기 갈 일이 있어서 잠깐 들리려고 한다. 인사라도 나누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서현은 "알았다"라며 전화를 끊은 뒤 "서희수 아주 지 멋대로야"라며 엠마 수녀가 정한 일방적인 약속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외출에서 돌아온 정서현은 엠마 수녀가 기다린다는 말에 "죄송한데 오늘 그냥 돌아가시라고 해라. 제가 좀 피곤해서"라며 엠마 수녀를 만나지 않았다. 엠마 수녀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알았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정서현은 직접 엠마 수녀를 찾아갔다.
엠마 수녀는 정서현에게 "편안히 눈을 감고 마음을 옷장이라 생각하고 그 문을 열어봐라. 열어야 한다. 거기 뭐가 있냐"며 최면술을 시작했다. 정서현은 동성연애자였다.
그 시각 한수혁은 또다시 김유연의 방을 찾아가 "방을 바꿔서 자자"라고 이야기했고 김유연은 "오늘까지만이다"라고 말하며 한수혁의 방에서 잠을 청했다.
강자경은 양순혜(박원숙)의 방을 찾아가 서슬퍼런 눈으로 양순혜를 바라봤다. 이후 강자경은 한지용과 마주쳤다. 강자경은 한지용이 지나치자 한지용의 손가락을 툭 건드리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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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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