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PC방 등 일상 감염 계속..교회 중심 신규 사례 발생

김다연 2021. 5. 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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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PC방을 중심으로 기존 집단감염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고 교회 발 신규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 늘어난 각종 행사와 모임을 타고 감염이 번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그곳에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관련 확진자가 두자릿수로 늘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층에서 일하는 상인이 처음 확진되고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최소 20명으로 집계됩니다.

상인이 8명, 가족과 지인이 11명, 그리고 이용자 한 명 등입니다.

일상 곳곳에서 발생한 기존 감염 규모는 확산 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북구에 있는 PC방에서는 하루 새 5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4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2명, 이용자가 27명, 가족과 지인이 8명 등입니다.

n차 전파 사례도 있는 데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있어 확진자는 더 늘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직장과 교회, 학교를 중심으로는 신규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감염자가 두자릿수로 늘어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어제까지 교사와 학생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계속 늘어 내일부터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한 데다 5월 들어 주말 이동량이 늘면서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감염 세와 달리 백신 접종 속도와 규모는 다소 주춤한 상태인데요,

접종 대상자와 신청자는 늘고 있지만, 수급 불균형으로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해 접종률이 떨어질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내일부터 65∼6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백신 이상 반응은 0.1% 정도라며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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