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규모 모임 중심 확산 지속..서대문구 교회 등 새 집단감염 사례 발생

김도영 2021. 5.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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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별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직장 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의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 서울 강북구 PC방(누적 40명), 경기 고양시 음식점(27명),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17명),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99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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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별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직장 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교회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교인 12명과 가족 2명, 지인 1명 등 총 15명이 감염됐습니다.

동대문구 직장 관련해서는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의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 서울 강북구 PC방(누적 40명), 경기 고양시 음식점(27명),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17명),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99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기계제조업과 군포시 교회 관련해서는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0명이 추가돼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조업 관련이 8명, 교회 관련자가 3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가족모임에서 새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경북 청송군의 가족모임과 관련해 6일 이후 가족 4명과 지인 4명 등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전북 익산시 가족과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는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4명이 추가돼 모두 5명이 확진 됐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2주 동안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422명으로, 이 가운데 3천728명(44.3%)이 선행 확진자 접촉, 1천879명(22.3%)가 집단 발병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천328명(27.6%)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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